도쿄만 투쟁의 기록 - 4일차: 아리아케, 서드 임팩트 트립로그



C92 최종투쟁의 날이 밝았습니다.




지금 시간은 6시 57분. 어제보단 빠르지만 코미케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르다고 하기엔 또 애매한 시간이죠.




로비에서는 조식 부페가 막 준비된 참입니다. 물론 안 먹습니다.




바로 송영버스에 탑승. 저 밖에 없었어요.




아키하바라역에 도착. JR선을 타고




설명은 생략한다.




아이고 푸르구나




태평스럽게 아리아케역에 도착했습니다.




탐욕이라는 죄악의 무리오타쿠들의 집단이동




뭐 무리에 무사히 합류하여 저는 걷고...




걸어...




동7/8홀 옆의 탁 트인 공간에 집결했습니다.




여기쯤 오니 정말로 인산인해라는 말이 딱 어울리더라고요. 너무 인상적이라서 파노라마로도 찍어봤습니다.




여전히 코미케 스태프들의 통제력은 경의를 표할 만 합니다. 개장 박수 치고서 이동하는데 저렇게 중간에 텅 비어있는 거 보고 놀랐음.




드디어 입장. 오늘은 3일차니까 동관부터 들어갑니다.




지인분이 부탁하신 동인지도 구매하고




물론 제 것도 삽니다. John Hathway 작가님의 동인지. "すべたください" 이 한 마디의 쾌감이란




3일차는 동인지의 장이니 만큼 즐겁게 구경하며 다녔습니다. 바로 그것, 전차로 D 작가의 그것. 걸판 동인지인 이니셜 P도 인상적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사실 정말 여기저기 부지런히 재미있게 돌아다녔는데, 유감스럽게도 사진을 찍은 게 없습니다. 유감스럽게도...




꽤 싱거운 마무리입니다만 저의 코미케 3일차는 이것으로 마무리입니다. 이제 열차 타고 떠나야죠.




그간 구리구리한 날씨도 오늘은 조금 밝은 모습. 안녕 빅사이트, 다시 만날 날 있을거야!




자, 이제 유리카모메를 타고 신바시로 복귀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점심도 안 먹었길래... 신바시역 환승통로를 걷다가 '멘도코로 나오큐'라는 집이 있더라고요. 생각해보면 히야시츄카를 한 번 먹어보고 싶기도 해서 여기서 한 번 먹어봤습니다. 이후 호텔로 복귀.




오늘의 결산입니다. 사실 책 권수가 생각한 이상으로 많이 사게 되는 바람에 운반에 큰 곤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지인분에게 종이백을 얻기도 하고... 이 중 가장 즐거웠던 수확은 お兄ちゃんはおしまい!네요. 마히로쟝 기여움 부힛부힛




오늘을 이대로 끝내기는 아쉬워 호텔에서 조금 쉬다가 나왔습니다.




아사쿠사바시역 앞의 패밀리마트에서 산 빵.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어서 놀랐어요.




뭐, 여기지요. 오늘은 일요일! 호코텐의 날!




일요일이면 무리해서라도 여기에 와 보고 싶습니다. 이 축제같은 분위기가 좋아요.




남쪽을 보고 찍은 사진. 소부선 철교는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토리이 같은 느낌도 듭니다.




호코텐 구역의 북쪽 끝, 스에히로초역 사거리입니다. 의외로 여기로 아키바를 드나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제법 있더군요.




소부선 고가철교 남쪽에서 북쪽을 바라보며.




이후 한창 돌아다녔습니다. 라디오 회관도 들어갔는데, 최고층에 올라가니 웨메세상에이것이무엇이여...




190ml 병코크 자판기! 정말 한 10년만에 보는 것 같아요! 키타큐슈 스페이스랜드에서 본 뒤 오래간만에 보네요. 너무 반가워서 펄쩍 뛰어 버렸습니다. 코크는 역시 병코크!




이제 슬슬 저녁을 먹으러 이동할 시간입니다. 지난번에도 방문한 바 있는 스파게틴의 판초입니다.




와가마마 하이스펙 오버클럭 발매 기념 콜라보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딱히 뭐가 다른 게 보이진 않았고... 그냥 게임 일러스트를 점내에 도배했을 뿐이지 않나요?




뭐 그래도 이 곳의 나폴리탄은 변함없는 맛. 자, 오늘의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뭐 이 이상 별다를 게 없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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