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장비, 옛 장비 픽쳐로그



새 핸드폰을 샀습니다. 갤럭시 S8+ 128GB.
어머니가 "네가 빨리 KT로 갈아타야 우리가 가족할인을 추가로 받는다"며 열심히 갈구셨(?)기 때문에 한동안 생각만 하던 새 핸드폰 구매를 서둘렀습니다.
사실 여유 용량이 적어지던 것 빼고는 이전 핸드폰을 큰 불만 없이 쓰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핸드폰은 정말 오래 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새 핸드폰을 산 날 밤에 헌 카메라를 꺼내봤습니다. 미놀타 Hi-MATIC AF-D.
커버를 풀고 필름덮개를 열어서 동네 사진관(새로 연 곳인데 필름을 달라고 하니 아무렇지도 않게 후지컬러 C200을 꺼내더라고요. 없을 줄 알았는데)에서 사 온 필름을 끼우고 한쪽 끄트머리를 뽑아 톱니에 끼운 뒤 필름레버를 당겨 자리를 맞춰줍니다.
카메라 자체가 원체 오래된 물건(반신 살아계실 시절 물건입니다)이라 잘 찍히는지, 찍히긴 하는지도 의문이긴 한 물건이라 한 통 열심히 써야겠습니다.
36장... 핸드폰 카메라로는 얼른 쓰겠습니다만 필름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 쉬이 날아가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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