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만 투쟁의 기록 - 2일차: 아리아케, 퍼스트 콘택트 트립로그



새벽 5시 20분. 저는 걷고 있었습니다.




뭐냐, 그게? 하고 물으시면 모르겠지만 아무튼 걷고 있었죠. 뭐 눈치 채셨겠지.




아키하바라에 도착했습니다.




열차를 탑니다만




사람이... 많네요...




이 사람들 모두 유라쿠초에서 내렸어요!




유라쿠초선 타고 토요스역.




이 쯤 되니까 다들 뜁니다.




유리카모메에 탔습니다만 사람으로 꽉꽉 들어차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전시장정문역에 내립니다.




웰컴투요코소빅사이트




코미케 명물 줄서기



진짜 평생 할 사람구경 여기서 다 하네...




그 시간에 밥 같은 거 먹을리가... 잇폰만조쿠 사 왔습니다. 맛있긴 한데 퍽퍽하던. 게다가 돼-지샊끼라 한 개로 만족은 무슨!




비까지 오더라고요. 금방 그쳤지만...




그대로 9시가 가까워지자 이동합니다. 인원도 인원인데 스태프들의 통제 기술이 정말...




빅사이트의 상징 역삼각형(회의동). 가까이에서...




여기까지 올라오니 의외로 널널하더라고요. 정말 스태프들 굉장해.




저는 우선 서관 기업부스로 향했습니다.




서관 안은 인산인해. 옛날 지스타 갔을 때가 떠오르네요.




저어는 이 회사의 게임을 하지 않읍니다만 주위에 몇몇 파럴 파럴 부르시는 분이 계시길래 그 기억이 너무도 선명히 남아있읍니다.




처음으로 노린 부스는 당연히 여기. 사실 여기 외엔 딱히 노릴만한 곳이... apricot+도 안 나왔고. 물론 코미케 기업부스에서 바로 물건을 살 수 있을리가 없으니 한참 기다려야 했습니다. 1시간 반 정도 걸렸네요.



기다리다 발견한 코미케 명물 일러스트 붙여놓고 프리미엄 받아먹는 음료수. 물론 저는 호구라서 사먹었습니다.



페이트 아포크리파 한창 방영중이던 때라서 이 쪽에도 관련 부스가. 타입문 부스였나...? 달 쪽도 하도 얽힌 회사가 많으니 모르겠네요.




아는 분이 빈궁 컨셉 부스 내는데 맛들렸다고 깠던 게 떠오르는 미노리의 부스. 물론 전 이 회사 게임도 안 해 봤읍니다 그런 건 에로게 오타쿠들이나 하는거라고!



한때 재미있게 했던 라테일도 부스가. 10년이라니 벌써 그렇게...



애니플렉스 부스는... 정말 도저히 뛰어들고픈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노리는 게 없어서... 다행이야...




서관에는 의외의 기업들도 부스를 내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우체국. 우체국... 택배 접수라도 받는걸까? 했는데, 우표 판매소라고 붙어있죠. 실제로 우표를 팔았습니다. 정말로...




이 날 저를 가장 패닉에 빠트린 회사. 츄가이광업이라는 회사입니다. 네. 광산 같은데서 뭔가 캐는 그 광업... 도대체 왜 코미케에서 부스를 열고 굿즈를 팔고 있었는가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이 모양이다 보니 마루이 따위는 그냥 정상참착 가능함




부스라면 부스인가. 포카리 등 오츠카의 각종 음료를 파는 부스도 있던. 나츠코미니까요. 없으면 큰일 남.




TBS에서 취재도 나왔네요. 관심병 발작 일어나서 인터뷰 받으려고 두리번거렸는데 말 안 걸어서 실망함



모에파치 부스. 있을 법 하지...



한쪽에는 어드벤처 타임 관련 도서와 굿즈를 파는 부스도. 관심 없는 작품이지만 이렇게 일본 애니의 홍수 속에서 한 자리 차지하고 있는 거 보면 좀 신기함.



서관 구경은 충분히 한 거 같고, 동관으로 이동합니다.




다만 이쪽에선 사진 별로 안 찍었네요. apricot+도 안 나왔는데 열심히 찍을 의리는 없음. 특기할 만한게 '그 부스'와...




시노 선생 부스. 시노 선생 아케보노 귀엽지요 근데 아케보노도 아케보노인데 이 쪽 제독은 진짜 아케보노 괴롭히는데 신기 들린 거 같음



오늘의 또다른 목표물이었던 MOSAIC.WAV의 신보입니다. 카야모리 선생님도 직접 만났고... 워낙 어버버해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어버버했습니다만 또 만나뵙고 싶읍니다 S E N S E I . . .




근처에 있던 피빛(P*Light가 맞지만 이렇게 부르는 게 핏빛 같아서 저는 이렇게 부르는 걸 선호함)의 부스.




하도 돌아다녀서 탈출합니다 씨잉. 내일 봐요.




아리아케역 앞 로손에서까지 굿즈 파는 거 보고 뒤집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외 기업부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린카이선을 타고 탈출합니다. 워... 인파 봐 진짜 이거...




신키바에서 환승하고 탈출. 이 구간 왜 이리 힘들었나 모르겠습니다...




유라쿠초에서 환승할 때였나... 광고 보고 오, 가 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결국 못 갔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다시 아키바로 돌아왔습니다. 자 밥 먹자 밥! 이번에야말로 칸다 식당을 가 볼 겁니다.




O B O N 당 했 다




그냥 옆에 스키야 갔음... 직원 중에 외국인 있던데 스키야 아직도 알바 못 구했니?




또 그 옆에 가면 토라타워가 있거든요 또 게임해야지...




이건 좀 아니죠 싶어서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코미케 회장에서도 그렇고 엄청 광고하더라고요. 아리스 귀여움




아사쿠사바시로. 한 정거장이지만 걷기 귀찮았다...




니시구치로 내렸더니, 어라 이런 곳에 오쇼가 있구나...

...그리고 호텔에 돌아와서 기절했습니다. 일어나보니 11시. 하루가 다 갔어...




오늘의 전리품이었습니다. 왼쪽 두 개만 제 겁니다. 나머지는 제 거 아님 구매대행임 특히 히후미 다키. 구매대행이 더 많네!


...작년 나츠코미 글을 이제야 올리고 있습니다 이게 제정신인가. 이번달 안으로 끝내는 게 목표인데 한 6일치 더 남았어요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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